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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은 너무나도 충격적이라서 감히 최고(혹은 최악)의 응원가로 넣을 수가 없었다. 응원가, 아니 음악의 문법을 완전히 개무시하고 있는 이 곡은 허경영을 백남준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적인 전위예술가 반열에 올려놓고 있다.
이 곡의 백미는 허경영의 랩부분이다.
"세상을 뒤흔드는 우리 이 함성들은 네 안에 숨어있던 능력까지 끌어내는 그 누구도 물리치는 승리의 함성이다"
보통 랩이라고 하면 짧게 짧게 끊어서 운율을 만들어내고 의미를 확실히 전달하는 게 보통이다. 근데 이 문장은 그냥 글로 읽어도 상당히 이해하기가 어려운 수준이다. 이거 대체 몇 문장이 들어가 있는 복문이냐? 응원도 하고 국어공부도 하는 일석이조의 가사가 아닐 수 없다.
허경영에게 가사를 4글자씩 끊는다거나, 라임을 맞춘다거나 이런건 예술의 진보를 가로막는 구태적 발상일 뿐이다. 이 문장에서 허경영은 "우리 이"를 과감히 한 마디에 집어넣음으로써 의미 혼란 효과를 통해 현대사회의 혼란한 상황을 묘사하는 한 편, 앞에는 '함성들'이라고 복수를 썼다가 뒤에는 '함성'이라고 단수형을 써서 한 문장 내에서도 '전통 따위는 없다'는 포스트모던적 접근방식을 과감히 차용하고 있다. 허경영이 내뱉는 랩의 음높이를 반복해서 듣다보면 흡사 "고등어가 왔어요 방금 강원도 동해에서 잡아올린 신선한 고등어"하는 생선장수 아저씨의 목소리가 오버랩되는데 이것은 허경영의 서민적인 면모를 잘 보여준다.
허경영은 곡의 마지막 부분에서 "이겨라"라는 추임새를 넣는데 이 박자가 상당히 오묘하다. 응원구호는 4분의 4박자 정박에 들어가야 한다는 상식을 과감히 깨트리고, 정박도 아니고 당김음도 아닌 오묘한 박자에 구호를 외친다. 이것이 진정한 아방가르드-프로그레시브-아돈기버퍽-예술이 아니라면 무엇인가?...(후략)
(딴지일보에서 펌)
이 곡의 백미는 허경영의 랩부분이다.
"세상을 뒤흔드는 우리 이 함성들은 네 안에 숨어있던 능력까지 끌어내는 그 누구도 물리치는 승리의 함성이다"
보통 랩이라고 하면 짧게 짧게 끊어서 운율을 만들어내고 의미를 확실히 전달하는 게 보통이다. 근데 이 문장은 그냥 글로 읽어도 상당히 이해하기가 어려운 수준이다. 이거 대체 몇 문장이 들어가 있는 복문이냐? 응원도 하고 국어공부도 하는 일석이조의 가사가 아닐 수 없다.
허경영에게 가사를 4글자씩 끊는다거나, 라임을 맞춘다거나 이런건 예술의 진보를 가로막는 구태적 발상일 뿐이다. 이 문장에서 허경영은 "우리 이"를 과감히 한 마디에 집어넣음으로써 의미 혼란 효과를 통해 현대사회의 혼란한 상황을 묘사하는 한 편, 앞에는 '함성들'이라고 복수를 썼다가 뒤에는 '함성'이라고 단수형을 써서 한 문장 내에서도 '전통 따위는 없다'는 포스트모던적 접근방식을 과감히 차용하고 있다. 허경영이 내뱉는 랩의 음높이를 반복해서 듣다보면 흡사 "고등어가 왔어요 방금 강원도 동해에서 잡아올린 신선한 고등어"하는 생선장수 아저씨의 목소리가 오버랩되는데 이것은 허경영의 서민적인 면모를 잘 보여준다.
허경영은 곡의 마지막 부분에서 "이겨라"라는 추임새를 넣는데 이 박자가 상당히 오묘하다. 응원구호는 4분의 4박자 정박에 들어가야 한다는 상식을 과감히 깨트리고, 정박도 아니고 당김음도 아닌 오묘한 박자에 구호를 외친다. 이것이 진정한 아방가르드-프로그레시브-아돈기버퍽-예술이 아니라면 무엇인가?...(후략)
(딴지일보에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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