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형(녹지공원 이향주 조합원 자녀 )
8월 19일
오늘은 엄마가 다닌 직장에서 산업현장을 돌아보고 오후엔 케리비안베이를 가는날이다. 어젯밤부터 설레여서 잠을 설치고 아침일찍 일어나 준비하고 갔다. 조금 걱정이 되는건 아는 친구가 없어서 재미없을거란 것였다.
아무튼 백명 정도가 차 두 대로 야쿠르트 공장엘 갔다. 평택에 있는데 규모도 크고 야쿠르트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마트나 우리손에 올때까지 과정을 영상으로 보여주셨다. 종류도 다양하고 야쿠르트 아줌마들의 친절한 미소 등 흥미로웠다. 또 시식도 시켜주셔 맛있게 먹고 기다리던 캐리비안으로 향했다.
가는길이 멀어 멀미도 나고 재미도 없고 했는데 도착해보니 정문부터 깨끗하고 경치도 멋있어 보였다. 식권을 받고 입장해서 수영복 갈아입고 점심을 먹으려고 식당에 갔다. 그런데 줄이 기차처럼 길어 기다리는데 화가날 지경이었다. 결국 못기다리고 다른곳에가서 우동한그릇을 먹고 드디어 기대했던 푸른 물에 풍덩 들어가 수영을 했다. 1년의 스트레스가 다 해소된 느낌이었다.
오늘따라 집에서는 놀아주지 않던 아빠가 많이 놀아주어서 참 좋았다. 시간이 되어 돌아오려니 아쉽고 다음에 올땐 친구들이랑 일찍 와서 많이 더 놀아야겠다.
오늘 느낀건 여행은 고생도 하지만 좋을때가 많고 싱그러운 자연속에서 논다는게 마음이 자유로워지고 가족이 같이 있어 더 친밀해지니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내년에도 또 갔으면 더 재미있게 놀것같다.
집에 도착해서는 피곤해서 소파에 푹 쓰러졌다.
그래도 참 재미있는 하루였다.
정말로 엄마 아빠 고맙고 사랑해요라고 말하고 싶었다.
* 원문 내용 그대로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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